컵대회 조별리그 2·3차전에 이어 삼성화재와의 준결승, 대한항공과의 결승전까지 4경기 연속 풀세트를 치렀다.
V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1세트는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서브, 블로킹까지 잘 이뤄졌다.하지만 3세트부터 아히를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돌아봤다.
이런 양상이 익숙해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도 블랑 감독은 "컵대회에서는 우리의 범실이 나오며 자초한 5세트 경기였다면, 오늘은 그렇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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