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프로 3년 차가 된 김도영은 말 그대로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또 김도영으로선 삼성을 상대로 올해 정규시즌 첫 홈런을 쳤고, 단일 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삼성전에서 좋은 기억을 남긴 점도 기대해볼 만한 부분이다.
김도영은 "(통합 MVP에 대한) 욕심은 크게 없고, 내가 할 것만 하면 그런 기회는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스타성이 있으면 내가 다 받지 않을까 싶다"며 "어떤 기록이든 (상대가) 어느 팀이어도 영광스럽지만, 이번에 삼성전에서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만들고 싶다.한 몫해서 우승으로 보답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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