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나달 “조코비치는 내게 한계를 넘도록 도와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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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나달 “조코비치는 내게 한계를 넘도록 도와준 선수”

라파엘 나달이 지난 17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식스 킹스 슬램’ 테니스 시범 경기 준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경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나의 선수 생활 내내 그와 함께 코트에서 경험한 모든 순간에 감사하다.우리는 놀라운 라이벌 관계였다.” 은퇴를 앞둔 ‘테니스 황제’ 라파엘 나달(153위·스페인)이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에게 패배한 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달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식스 킹스 슬램 3위 결정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2(2-6 5-7<5-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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