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은 20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1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조우영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 그린 적중률 100%의 정확한 샷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조우영은 9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한 뒤 14번 홀(파5) 버디로 단독 선두 자리를 낚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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