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경기를 시원하게 이긴 SK는 이날 속공에서 19-2로 정관장을 압도했다.
경기가 끝난 뒤 SK 전희철 감독은 "속공이 잘 돼 이겼다"며 "시즌 첫 경기라 그런지 선수들이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스틸을 혼자 5개나 해낸 오재현은 "수비 이후에 속공으로 쉬운 득점을 하는 경기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저나 (최)원혁이 형이 앞에서 수비를 해주고,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는 것이 오늘 잘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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