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은 "올라오는 팀 상황에 따라 어떻게 엔트리를 결정할지 고민했다"며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뒤) 엔트리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투수와 내야수를 두고 저울질한 끝에 투수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그래서 투수를 14명, 야수를 16명으로 결정했다"고 구성 배경을 밝혔다.
올해 정규 시즌 64경기에 등판한 김호령은 개인 훈련 도중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한국시리즈를 뛸 수 없게 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코너는 PO 통과하고 얘기했는데 본인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재활했지만 합류하기 어려운 몸 상태라고 보고를 받았다.그래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오승환도 워낙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라 고민했지만 PO에서 우리 불펜진이 좋은 모습 보였기에 변화없이 가는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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