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등을 거느린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에게 대선 승리를 위해 도와달라고 'SOS'를 보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의 토크쇼 '폭스 앤 프랜즈'에 출연해 "(머독에게)매우 간단한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21일 동안 부정적 광고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대해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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