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말이 실제로 이뤄질 줄이야...." 전날(18일) 사우나에서 동료들을 만난 강민호는 동료들에게 KS행을 간절히 바랐다.2004년 데뷔해 정규시즌 236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밟지 못한 KS무대.2000경기 이상 소화한 현역 타자들 중에 이토록 오래(2369경기) KS를 경험하지 못한 선수는 강민호밖에 없었다.시즌 중엔 "KS 냄새라도 맡고 싶다"고도 말했다.
경기 후 강민호와의 사우나 대화를 소개한 원태인은 "진짜 (강)민호 형 말대로 됐다"라며 감탄했다.
강민호는 원태인을 '한국 최고의 에이스'로 키워주기로, 원태인은 강민호의 '첫 KS행'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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