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美, 이스라엘의 보복 계획 안다고?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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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美, 이스라엘의 보복 계획 안다고? 책임져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계획을 알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이 언제, 어떻게 이란을 공격할지'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가 있거나, 그런 어리석은 행동에 수단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누구든 논리적으로 가능한 인과관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오후 독일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언제, 어떻게 대응할지 아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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