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러지는 LG 트윈스와 PO 4차전에 앞서 "구자욱의 왼쪽 무릎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며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경기 중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대타로 내보낼 수 있도록 구자욱을 대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LG 왼손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에 맞서 김지찬(중견수)∼이성규(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 타자)∼김헌곤(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2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타순을 짰다.
박 감독은 "구자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어 우타자를 많이 기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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