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이폰 등에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핵심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가 제기된 국내 업체 임직원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산업 기술의 유출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내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업체 A 기업의 전직 임직원 7명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 기업이 경영난을 겪자 일부 엔지니어 등은 중국 업체의 국내 자회사로 이직했고 이 과정에서 개발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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