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두 딸을 버리고 10년전 가출했던 엄마가 성인이 된 자식들의 돈을 갈취한 사연이 전해졌다.
"집 나간 엄마, 남자도 만나고 할 거 다했는데 성인되니 돈 갈취" 사연자는 엄마가 최근 귀 난청으로 수술을 받아야 되는 상황에 대출까지 받아 돈이 없다며, 자신에게 "그동안 고마웠고 행복하고 잘 지내", "어떻게 너희한테 돈을 바라겠니"라는 말을 하며 간접적으로 돈이 필요하다는 뉘앙스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사연자는 "언니에게도 생활비 명목으로 300만 원을 갈취한 적이 있어 언니는 그 뒤로 엄마와 연락을 끊었고 엄마가 아프다는 소식에도 '나는 엄마 돌아가셔도 후회 안 해'라며 병원비를 줄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알렸다.사연자는 엄마가 혹시나 안 좋은 생각을 할까 봐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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