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두통, 출산 후 뇌졸중 발생 위험 높여”[연구]

임신성 두통과 두통 질환 병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출산 후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각별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출혈성 뇌졸중의 발생에 있어서 임신성 두통은 기존 두통 질환 유무와 상관없이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기에, 임신 중 두통 발생 그 자체가 유의미한 위험 요인임을 나타냈다.

남기웅 교수는 “임신 전 두통질환 병력 및 임신 중 새로운 두통 발생은 유형별 뇌졸중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젊은 산모의 뇌졸중 발생은 이후 긴 이환기간으로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할 것이며, 이는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출산 후 잇따를 수 있는 뇌졸중 발생을 막기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