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 한국타이어 집안싸움..향후 변수와 시나리오는
수세에 몰린 조현식 고문 측 MBK파트너스는 지분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 가격을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자 조현범 회장 측 조 명예회장이 추가 지분을 취득하며 곧바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조 명예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지분율은 3.04%로 늘어났다.
IB업계 관계자는 ”MBK가 조 고문과 손잡고 경영권 공격에 나서기 전에 이미 우호세력 등 지분율 계산을 끝낸 상태였을 것“이라며 ”아마도 조 명예회장이 직접 지분 매수에 나서는 가능성을 낮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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