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박영주 감독, 실력파 신인 감독 계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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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박영주 감독, 실력파 신인 감독 계보 잇는다

중단편 영화들을 통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영화계의 뉴 제네레이션으로 주목받은 박영주 감독이 영화 ‘시민덕희’로 극장가의 실력파 신인 감독 신드롬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박영주 감독은 영화를 연출한 소감을 알리며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오히려 죄책감을 느끼는 상황을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시민덕희’는 피해자인 ‘덕희’가 그러한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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