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흥행에도… "제발 오지 마세요" 영화관 인력부족 심각

12·12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한편 한 영화관 직원이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휴게시간은 1시간씩 강제로 시스템에 입력해야 하는데 동시간대 직원 한명이 쉬러 가면 아르바이트생 혼자 매점 판매와 상영관 퇴출 업무를 다 해야 한다"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영화산업이 침체하면서 영화관에 투입되는 인력이 감소해 영화 흥행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