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히트곡 '나를 두고 아리랑'을 만들고 부른 작곡가 겸 가수 김중신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가 8일 전했다.
고인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한 윤항기는 "1970년대 당시 많은 가수가 팝적인 음악을 추구할 때, 김중신은 한국 전통 선율을 활용한 '나를 두고 아리랑'으로 우리 가요에 변화를 줬다"고 평했다.
그는 이후 일본을 거쳐 미국 하와이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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