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정 아나운서가 공개적으로 남편의 마약 혐의를 고발하고 나섰으나 석연찮은 수사 끝에 음성을 받은 남편이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강 아나운서를 역으로 고소했다.
강 아나운서가 직접 찍어 PD수첩에 공개한 영상에서 조 씨는 무언가에 취한 듯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술을 먹지 않았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약 수사는 체내에 마약 성분이 남아있는 동안 신속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수사 지연으로 증거가 인멸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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