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부터 근현대까지…울진 성류굴에 남은 명문 전수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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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부터 근현대까지…울진 성류굴에 남은 명문 전수 조사한다

경북 울진 성류굴 안에 새겨진 글자와 내용을 모두 파악하려는 조사가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성류굴 내부의 명문(銘文·금속이나 돌 등에 새긴 글) 숫자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수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수조사에 앞서 이달 23일 오후 1시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울진 성류굴의 명문 발견 현황과 앞으로 과제'를 주제로 한 학술 발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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