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망을 두고 그동안 경착륙과 연착륙 견해가 엇갈려온 가운데, 최근 발표된 10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로 연착륙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에 그치고 전년 동기 대비 3.2%로 둔화하면서, 미국 경제가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성급히 승리 선언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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