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레이싱 유병훈 "장애인도 삶 선택해…마라토너로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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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레이싱 유병훈 "장애인도 삶 선택해…마라토너로 살 것"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나선 휠체어 레이싱 유병훈(T53·경북장애인체육회)은 "장애는 선택할 수 없지만, 장애 후 삶은 선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휠체어 마라토너로서의 삶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병훈은 트랙을 달리면서 꾸준하게 마라톤에 출전했다.

그는 "휠체어 장애인이 단거리를 할지, 마라톤을 할지 선택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휠체어 장애인이 뛰고 싶은 종목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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