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 개통 지연 등 여전 문제 많아”

남인순 의원, 답보상태인 시스템…한국사회보장정보원 책임져야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오류와 개통 지연 문제 등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지만 현재에도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민원 접수 현황(22.9.9~23.9.30)’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스템 개통 이후 현재까지 1년간 접수된 민원이 39만918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을 투입한 대규모 프로젝트지만 지난해 개통 직후 오류가 속출해 정기급여에 차질이 생기기까지 했다”며 “1년이 지난 현재에도 오류가 발생하고 있고 남은 잔여 과업에 대한 개통은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