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텐트 잠자리에 이서진이 아연실색했다.
뷔는 "절대 그러시지 않을 것 같은데"라고 예상했고, 역시나 이서진은 "난 낭만이 제일 싫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나 PD는 "한 때는 뜨거운 게 있지 않았냐.24살 때쯤에도 없었어?"라고 하자 이서진은 "잠자리는 일단 낭만이랑 상관이 없다.아침에 나는 암막 커튼을 걷지 않아.해 뜨는 걸 왜 보냐.이게 단합이냐"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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