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체육시설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노력”

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수도권광역급행고속철도(GTX) C 노선 구조물 설치를 계획하면서 지상 환기구 시설이 시가 수년간 추진 중인 ‘제2경인 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조성사업’ 부지내에 계획된 것과 관련, “체육시설이 원안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관내 체육시설 확충 필요성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한 사업부지 확보 어려움 등을 감안, 2016년부터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교량 하부(갈현동 일원)를 활용,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에도 관내 체육시설 부족으로 시민불편이 크고, 많은 시민이 해당 체육시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국책사업과 중복으로 인해 체육시설 조성에 어려움이 커진 것은 사실이나 해당사업 컨소시엄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체육시설이 원안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