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용 영진위원장 "영화제 예산삭감 시 피해 줄일 방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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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용 영진위원장 "영화제 예산삭감 시 피해 줄일 방안 고민"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내년도 영화제 예산의 대폭 삭감이 현실화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내년도 영화제 예산 삭감에 관한 질문에 "내년도 예산이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삭감 가능성이 크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줄어든 예산을 가지고 어떻게 사용해야 피해를 덜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영화계에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도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내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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