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자충수? "박원순·오세훈 잊었냐?" 역공 나섰지만 그때 민주당은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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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자충수? "박원순·오세훈 잊었냐?" 역공 나섰지만 그때 민주당은 참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이 40억 원 가량 되는 '재보궐 선거 비용'을 언급하며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보궐선거 원인 제공자라고 비판하자, 국민의힘 측에서 과거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맞불을 놓은 것이다.

국민의힘은 10·11 보궐선거 발생 원인이 김태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라는 공세에 맞불을 놓으며 지난달 30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소속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들의 성 비위로 인해 치러야 했던 2021년 4·7 재보궐 선거를 잊었느냐"고 역공을 폈다.

국민의힘이 '박원순·오거돈' 사례를 언급하면 할 수록 김태우 후보의 보궐선거 발생 귀책사유가 도드라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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