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눈 돌린 농협은행, 치솟는 연체율에 건전성 위기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는데, 벌어들인 돈으로 빚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늘고 있어서다.
상반기 농협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45%로 지난해 상반기(0.22%)와 비교해 무려 0.23%p나 오르면서 전체 연체율을 끌어 올렸다.
시중은행이 기업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농협은행이 유독 건전성 관리에 부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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