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올라버린 물가에 부담을 느끼고 아예 추석 차례상 차리기를 포기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제수용품 평균 가격은 전통시장 29만5939원, 대평마트 36만7056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0.1%, 1.1% 상승했다.
장유에서 서울로 올라와 자취생활을 하는 김성균(31) 씨는 "고향으로 내려가자니 표값도 비싸고 피곤하기만 할 뿐이며 또 차례를 나 혼자 지내기에는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부모님도 이제 연세가 있으셔서 차례상 차리는 것 자체가 힘들기에 그냥 안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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