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환경부 기준으로, 녹색금융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K-택소노미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녹색금융에 대한 내부 관리 기준이 보다 명확해졌다"며 "고도화된 ESG 금융 시스템을 기반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체계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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