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알츠하이머를 앓던 부인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80대 노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께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한 아파트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70대 부인 B씨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부부의 아들로부터 “부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충돌해 숨진 B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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