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신규 소각장' 즉시 철회해야…서울시와 전쟁도 불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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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신규 소각장' 즉시 철회해야…서울시와 전쟁도 불사하겠다"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현 자원회수시설을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입지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 마포구는 백지화를 위한 투쟁를 강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마포구는 쓰레기를 소각하기에 앞서 소각 쓰레기 감량이 먼저라는 판단으로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실질적인 폐기물 처리 대안 제시를 위해 직접 쓰레기봉투를 뒤져 재활용 쓰레기가 64.3%이상임을 확인했다”며 “특히 쓰레기 전처리를 통해 폐기물을 80%까지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했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밝히면서 상암동을 신규 소각장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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