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2600만 원 내놔".. 체육 수업 중 다친 '학생 부모'가 초등 교사에게 요구한 금액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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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2600만 원 내놔".. 체육 수업 중 다친 '학생 부모'가 초등 교사에게 요구한 금액 수준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씨름 수업 중 다친 학생의 부모가 체육 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한 초교에서 체육 교사가 씨름 수업을 하던 중 한 학생이 쇄골을 다쳤습니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학부모는 치료비, 정신적 피해 보상 등 명목으로 교사에게 2600만 원을 요구했다"라며 "정상적인 교육 활동 중 발생한 일을 문제 삼으면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100m 달리기를 하다 넘어져도 교사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라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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