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학생 머리채 잡아끌고 '퍽…태안 중학생, 선처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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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학생 머리채 잡아끌고 '퍽…태안 중학생, 선처받은 이유

동급생을 폭행하고 이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공분을 일으켰던 이른바 ‘태안판 더글로리’ 사건의 가해 중학생들이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다.

가정법원 소년부에서는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내린다.

재판부는 “이들의 죄질이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피해 회복 노력을 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이전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소년부 송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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