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 연출 이민우) 9회에서는 은미(전혜진 분)와 진희(최수영 분)가 고민을 털어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그런데도 진희가 해답을 찾지 못하고 고민하자, 은미는 “내가 어릴 땐, 진홍 오빠 만나고 널 낳은 게 쳐 죽일 짓이었거든.근데 지금은 다들 나한테 그래.잘 살았다고, 너 낳길 아주 잘했다고.그래서 지은이도 전엔 진짜 미웠는데, 그래도 지은이 아니었음 오빠를 내가 만났을까 싶고 또 널 낳았을까도 싶다”라며 털어놨다.
그러면서 “인생이 설명서대로 방법이 딱 정해져서 쭉 잘하기만 하고, 쭉 못하기만 하면, 쭉 못하기만 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사냐”고 진희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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