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중 캐디 볼 꼬집고 어깨·허벅지 만진 30대 마스터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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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중 캐디 볼 꼬집고 어깨·허벅지 만진 30대 마스터 징역형

회식 중 만취해 골프장 경기진행요원의 볼을 꼬집고 어깨·배·허벅지를 만져 추행한 30대 캐디 마스터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도내 한 골프장에서 경기진행요원을 관리하는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을뿐더러 4개월이 지난 뒤에 고소한 점에 비춰 과장된 고소이며, 어깨·배·허벅지에 대한 추행은 무죄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부장판사는 "평소 술자리에서 피고인이 다른 남자 직원의 뺨을 때린 것도 기억 못 할 정도로 만취한 것에 볼 때 공소사실과 같은 행위를 하고도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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