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BC는 "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으로 경찰이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한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에서 흉기 난동범으로 오해받은 한 중학생이 경찰 체포 과정에서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A씨는 커뮤니티 글을 통해 "사복경찰 2명이 아이에게 갑자기 신분도, 소속 공지도 없이 다짜고짜 '너 이리 와'라며 아이를 붙잡으려 했다더라"며 "아들은 칼부림 사건으로 어수선하다는 얘기를 듣고 있던 터라 겁이 나서 반대방 향으로 뛰다 계단에 걸려 넘어져 제압당했다"고 적었다.
A씨는 "경찰 팀장이라는 분이 사과 한마디 없이 핑계만 댔다"며 "SNS에는 벌써 '금오동 칼부림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아들 사진이 돌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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