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지역으로 향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갑자기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확장해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예보브리핑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 중국 상하이 앞바다 쪽에서 중국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말씀드렸다”면서 “하지만 7월31일 태풍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약간 북상하고 중국 상하이 앞바다 쪽에서 정체하면서 북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이동 경로가 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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