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맏아들에 캄보디아 총리직 승계… 권력세습 오명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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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맏아들에 캄보디아 총리직 승계… 권력세습 오명 얻어

38년째 장기집권해온 훈센(70) 캄보디아 총리가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그의 맏아들 훈마넷(45) 캄보디아군 부사령관에게 권력세습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훈센 총리는 앞서 23일 실시된 캄보디아 총선에서 CPP의 압승으로 임기를 5년 연장했다.

훈마넷 부사령관은 10대 후반인 1995년 캄보디아 육군에 입대했으며, 같은 해 미국으로 건너가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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