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970년대 미중 양국 사이에서 '핑퐁외교'를 주도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향해 "중·미 관계 발전을 추진하고 양국 인민의 친선을 증진하기 위한 역사적 공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키신저 전 장관이 최근 100세 생일을 맞았고 중국 방문이 100회가 넘는다는 점을 언급한 뒤 "두 개의 100을 합하면 이번 중국 방문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날 시 주석과 키신저 전 장관의 면담은 최근 중국을 찾은 미국 고위인사들이 시 주석을 만나지 못한 것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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