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려주세요!” 예천 해병대 A 일병, 급류 휩쓸려 실종 전 비명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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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살려주세요!” 예천 해병대 A 일병, 급류 휩쓸려 실종 전 비명 질렀다

예천 산사태로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예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A 일병은 동료 대원들과 이날 오전부터 대열을 맞춰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갑자기 강물에 빠졌다.

예천 해병대 A 장병이 실종된 곳은 전날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장갑차도 철수시켰을 만큼 급류가 거센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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