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막힌 농촌 마을 하수도를 정비하던 60대 이장과 그의 30대 아들이 맨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6분쯤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의 한 배수로에서 60대 아버지와 30대 아들이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부자는 같은 날 오후 5시30분쯤 맨홀에서 15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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