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물 차올라”…오송 지하차도서 1명 사망·11명 실종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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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물 차올라”…오송 지하차도서 1명 사망·11명 실종신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 15대가 침수되고 1명이 숨진 가운데 사고 당시 “순식간에 물이 차올랐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많은 비가 내린 15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에 차량이 다수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물막이 작업 중…오늘 안에 완료는 어려워” 강준근 충북도 도로과장은 이날 오후 6시 언론 브리핑에서 “지하차도 진입을 위해선 약 1.5m가량의 공간이 필요해 물을 밖으로 빼는 작업을 먼저 하고 있다.다만 지하차도 세종 방향 입구에서 물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 추가 유입이 되지 않도록 물막이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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