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블로그 밴드서 나눈 대화도 한곳에서···네이버톡 카카오 대항마 될까

특히 이 회사 서비스인 ▲카페 ▲블로그 ▲밴드 등에서 나눈 대화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2년) 9월 네이버 스포츠 영역에 새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과 이슈톡을 오픈했고 출시 2개월여 만에 약 2000개 방이 개설, 참여자의 42%는 30세 이하의 젊은 사용자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스포츠, 드라마, 증권, 이슈 키워드 등 실시간 커뮤니티 니즈가 존재하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오픈톡 참여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 메신저는 카카오톡이 독식하고 있는 구조로, 네이버가 새로운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니즈를 얼마나 채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에 많은 사용자들을 보유한 만큼 이들을 얼마나 끌어올 수 있느냐가 경쟁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