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용수(53) 씨가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송영길 전 대표의 지시를 받고 금품을 살포한 것인지 등을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검찰은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 소속 검사 6명을 투입, 200여장 분량의 파워포인트(PPT)를 제시하며 혐의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 박씨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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