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수록 돌아가라"···대한항공이 띄운 마지막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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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수록 돌아가라"···대한항공이 띄운 마지막 승부수

대한항공이 높고도 험난한 기업결합의 벽을 넘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요청을 심사하고 있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은 관련 조사 과정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무엇을 포기하더라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성사시키겠다"며 일부 출혈을 감수하고라도 기업결합을 성사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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