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시 옹진군과 백령도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로 백령도 주민들이 몸을 피한 섬 대피소 29곳 중 4곳은 평소 4개 주민 동호회가 연습 공간으로 쓰고 있다.
문제가 된 이 대피소는 주민들로 꾸려진 드럼 동호회가 평소 연습 공간으로 써온 것으로 파악됐다.
익명을 요구한 백령도 주민 A씨는 "평소 대피소 관리를 맡는 공무원이 회원 중 하나였는데도 시설에 쓰레기를 두고 미흡하게 관리한 건 주민으로써 이해하기 어렵다"며 "접경지인 백령도는 비슷한 사태가 또 생길 수 있는데 대피소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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