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연극 ‘온 더 비트’, 모노드라마 형식과 내용이 합일하는 경이로움
아드리앙을 연기한 윤나무, 강기둥 배우는 극을 위해 2021년부터 드럼을 배웠다.
특히나 1인극의 경우 배우와 조명, 음향, 무대장치가 전부이기 때문에 관객은 한 명의 등장인물에게만 집중하게 된다.
단순히 형식이라고 여겼던 모노드라마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극의 내용과 합일하는 순간, 아드리앙의 몸짓과 대사들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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