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10대였던 아버지가 일제경찰로부터 모진 고문을 받았다는 사실과 결코 잊을 수 없었던 원수의 이름까지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이다.
친일경찰 하판락이 피고로서 법정에 서고, 아버지가 증인으로 나섰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아버지의 과거에 대해 모두 알게 된 아들 상국 씨는 아버지의 일이 이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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