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에서 46세대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20분경 신천로의 한 오피스텔 3층 자신의 집 안에서 옷가지와 가구 등에 라이터로 직접 불을 붙인 뒤 집 밖으로 나가 지하 주차장에 있었다.
이후 화재가 번져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이 출동 및 주민 대비 안내방송을 하여 전 세대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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