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 남편, 경찰 와도 '한타' 열렸다고…결국 낙태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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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 남편, 경찰 와도 '한타' 열렸다고…결국 낙태해버렸다"

결혼 후 게임에 중독된 남편 때문에 임신 11주차에 아이를 지웠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아랫집 남편이 저를 때리려는 행동까지 해서 경찰 부르고 사건 무마될 때까지 남편은 게임만 했다"고 말했다.

게임에 미치면 살인도 한다", "아랫집에서 올라온 것도 남편이 헤드셋 끼고 게임하면서 은근히 발 구르거나 퍽퍽 치는 층간소음 때문일 것", "팀원들이랑 소통까지 하는 거면 그 안에 작은 사회가 형성돼서 한 번 빠지면 나오기 쉽지 않다", "뭐가 됐든 중독되면 답이 없다" 등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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